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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2

톨스토이 단편선 중 『두 노인』 톨스토이 단편선 중 『두 노인』 [ 지은이 : 톨스토이 / 옮긴이: 박형규 / 펴낸이 : 손상목 / 펴낸곳 : 도서출판 인디북 / 일러스트: 이일선 ] [ 줄거리 ] 예핌 타라스이치 쉐베료프라와 예리세이 보드료프라는 두 노인이 있었다. 예핌은 몸에 좋지 않은 건 하지 않았고 매사에 엄격하고 야무진 성격을 가진 부자 농부였다. 예리세이는 젊어서는 목수 일을 했고 나이 들어서는 집에 있으면서 꿀벌을 치며 생활하는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노인이다. 둘은 오래 전부터 함께 성지순례를 떠날 약속을 했지만 예핌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모두 끝나고 나서 떠나고 싶어 했지만 예리세이가 그러다가 영영 못갈 수 있으니 당장가자고 설득해서 결국 두 노인은 성지순례를 떠났다. 예리세이는 출발하면서부터 집안일을 잊고 언짢.. 2020. 11. 25.
톨스토이 단편선 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단편선 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줄거리 ] 구두장이 세몬은 아내와 함께 입을 가죽외투를 사려고 마을에 갔지만 돈이 부족해서 사지 못했다. 마을 농부들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고 양가죽 장수도 외상값 받기 힘들다며 돈이 생기면 다시 오라고 했다. 속상한 세몬은 보드카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회 뒤에서 벌거숭이 사나이를 발견했다.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도망치듯 지나쳤지만 못본척 지나가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다시 돌아가서 자신의 외투와 털장화를 신겨서 집에 데려왔다. 아내 마트료나는 자신의 옷까지 모두 입고 나간 남편 세몬이 술을 마시고 이상한 사람까지 데리고 와서 너무 화가 났다. 남편에게 심한 말을 하며 밖으로 나가려다 하나님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벌을 ..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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